JTBC 마라톤 코스 변경·환불 논란, 11월 1일 전 러너가 확인할 것
레이스팩 받으러 갈 날은 다가오는데, 출발지가 바뀌었다는 공지를 본 뒤로 숙소와 첫차 시간을 다시 계산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환불이 되는지도 분명하지 않으니 이대로 뛰어야 할지부터 마음이 복잡하고요.
이 글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과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을 나눠, 11월 1일 전에 참가자가 챙겨야 할 것만 정리했습니다. 대회에 나가지 않더라도 그날 서울 도심에서 산책 약속이 있다면 교통통제 부분은 함께 확인해보세요.

무엇이 바뀌었나요?
보도에 따르면 JTBC 서울마라톤 사무국은 10월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부문별 코스를 공지했습니다. 당초 풀코스와 10km 모두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풀코스는 광화문광장 출발 → 올림픽공원 도착으로 바뀌었습니다. 10km는 상암 월드컵공원 출발 → 여의도공원 도착으로 따로 운영됩니다.
주최 측은 1시간 넘게 이어지던 출발 대기와 일부 구간 병목을 줄이고, 급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무료 포토 서비스 제공도 함께 밝혔습니다. 반면 일부 참가자는 한강 다리를 건너는 구간이 세 번에서 한 번으로 줄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 코스 변경과 참가자 반응

환불은 결국 되나요?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으로는 환불이 되지 않는 쪽입니다. 참가비는 풀코스 15만 원, 10km 10만 원이고, 신청 후 환불 가능 기간은 9월 18일까지였습니다. 코스 공지는 그보다 3주 넘게 지난 10월 12일에 나왔습니다.
이후 서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가 “코스 변경으로 참가를 원치 않는 러너에게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운영사 러너블은 10월 14일 환불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치는 러너블이 이를 소통 과정의 착오로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컨슈머치 — 러너블 환불 불가 입장
규정과 공지 시점 가운데 어느 쪽이 합당한지는 아직 판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봤다고 생각한다면 결제 내역, 신청 당시 안내 화면, 숙소·교통 예약 내역을 캡처해두세요. 한국소비자원 상담(국번 없이 1372)을 받아볼 때 이 자료가 필요합니다. 추가 공지가 나올 수 있으니 러너블 앱 알림은 대회 당일까지 켜두는 편이 좋습니다.
레이스팩은 택배가 아니라 직접 받아야 해요
올해는 레이스팩을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코리아 러닝 엑스포 현장에서 나눠줍니다. 일정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장소는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제1전시실입니다. 운영시간은 29~30일 낮 12시~오후 8시, 31일 오전 10시~오후 8시로 보도됐습니다.
이넷뉴스 — 2026 코리아 러닝 엑스포 일정
지방에서 오는 참가자에게는 이 일정이 가장 큰 부담일 수 있습니다. 무브트립은 31일 토요일에 레이스팩을 받고 서울에서 하룻밤 묵는 동선을 제안합니다. 대리 수령이 되는지,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지는 러너블 앱의 최신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당일 아침, 출발지와 통제 시간을 다시 확인하세요
보도 기준으로 집합은 오전 6시 30분, 출발은 오전 7시 30분입니다. 풀코스와 10km는 출발지가 서로 다르니, 친구와 함께 신청했더라도 종목이 다르면 만날 장소부터 다시 정해야 합니다.
서울시 공지에 따르면 이날 참가 인원은 러너 3만 명과 운영 인력 5천 명을 합해 약 3만 5천 명입니다. 교통통제는 풀코스 구간 07:20~13:54, 10km 구간 05:00~11:00입니다. 풀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숭례문·시청 일대를 지나 서초IC 방면을 거쳐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고, 10km는 합정역·양화대교·노을로·여의도 일대를 지납니다.
서울시 — 2026 JTBC 서울마라톤 교통통제 안내
차량 통제가 넓게 걸리는 만큼 출발지까지는 지하철로 가는 편이 확실합니다. 지방에서 오는 경우라면 숙소를 정할 때 출발지까지 걸어갈 수 있는지도 함께 따져보세요. 구간별 해제 시간과 우회로는 서울시 공지에 연결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다산콜센터 120으로 하면 됩니다.

도착지 올림픽공원, 걷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풀코스 도착지인 올림픽공원은 평소 무브트립이 산책 코스로 소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시 공지상 도착 구간 통제는 09:10~13:54입니다. 11월 1일 오전에 이곳에서 가을 산책을 계획했다면, 혼잡을 피해 오후 늦게 가거나 다른 날로 옮기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올림픽공원 공식 오시는 길
완주한 러너를 맞이하러 간다면, 도착 지점 근처에서 정확히 만나려 하기보다 공원 안 눈에 띄는 기준점을 미리 정해두세요. 대회 직후에는 사람이 몰리고 휴대폰 연결도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겉옷 한 벌과 물을 챙겨 가면 땀이 식은 러너에게 좋은 선물이 됩니다.

뛰기로 했다면, 남은 사흘은 이렇게
바뀐 코스는 처음 계획과 다르지만, 뛸 몸은 그대로입니다. 남은 기간에는 새로 훈련을 더하기보다 수면과 식사를 챙기고, 늘 신던 신발과 옷으로 당일 준비물을 미리 꺼내두세요. 출발 대기와 급수 운영이 실제로 나아졌는지는 당일 현장에서 확인될 것입니다.
참가를 포기하기로 했다면 그것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선택입니다. 다만 환불 관련 공지가 다시 나올 수 있으니, 결정을 내린 뒤에도 자료는 지우지 말고 보관해두세요.

코스가 바뀐 대회라도 출발선에 서는 날의 설렘까지 바뀌지는 않습니다. 확인할 것만 미리 정리해두고, 당일에는 달리는 데만 집중해보세요.
레이스팩, 출발지, 통제 시간. 이 세 가지만 확인하면 11월 1일 아침은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무브트립 — 걷고 싶어 떠나는 여행
정보 확인: 2026년 10월 29일. 서울시 교통통제 공지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슈 안내이며, 대회 참가 후기나 현장 취재는 아닙니다. 환불·집합 시간·레이스팩 수령 방식은 주최 측 추가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러너블 앱과 대회 공식 채널을 최종 기준으로 확인하세요.